[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난 12일 신세계가 실적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1분기 실적 시즌의 서막을 알렸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커진 장세에서 종목별 실적이 증시의 등락을 좌우 할 것으로 내다 보고있다.
실적이 향후 주가의 흐름을 바꿀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자동차 업종과 화학업종등 기존의 주도주들이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정의석 센터장은 "실적 베이스로 이야기하면 실적에 대한 모멘텀이 있는 종목들은 기존의 주도주들"이라며 "이미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한 종목들도있지만 실적을 확인하면서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는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1분기 실적시즌 자동차는 달린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미국시장에서의 견조한 성장과 일본 지진 피해의 반사이익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 업종에 대한 상승세를 기대했다.
신한금융투자 명품 PB센터 김성동 강남센터장은 "실적 측면에서 보면 온통 자동차 관련 주식들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실적도 긍정적이고 주가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반적으로 주식 시장은 순환매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면서도 미국경기의 회복과 일본 지진의 수혜로 자동차 업종의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내다봤다.
AK투자자문 안효문 대표이사 역시 "시장 모멘텀에는 일본 대지진 여파가 많이 미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일본 지진의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업종은 자동차 업종"이라고 강조했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도 "지금까지 인플레이션이 주가에 반영이 됐다"며 "인플레이션 수헤주 보다는 경기 모멘텀 수혜를 받을 섹터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경기 모멘텀이 기대되는 업종은 자동차, 화학 업종이라고 추천했다.
대신증권 이홍만 동대문지점장 역시 "현재 자동차, 화학 등의 주도 업종들은 업황 호조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많은 오른 가격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조정시마다 이들 주도 업종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 반도체, 이제는 해볼만하다
또한,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상승이 예상되는 IT업종 중에도 반도체 업종에 대한 추천이 이어졌다.
AK투자자문 안효문 대표이사는 "반도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며 "일단 D램의 수요도 견조하고 가격 역시 지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일본 지진피해에서도 벗어났다며 미국 경기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실적의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도 "IT 관련주 역시 경기 모멘텀이 반영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업종의 실적은 확연하게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후에는 IT 부품쪽의 강세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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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