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모비스의 내부 회상회의 시스템이 인재 채용에까지 활용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00년도부터 일반 업무용 PC에서 사용가능한 사내 인터넷 메신저 기능과 화상회의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12개국 23개 해외법인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
14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최근 해외 우수인재 채용은 면접대상자가 해외대학에 재학 중인 현지 유학생이어서 온라인 화상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채용에 화상면접을 이용하는 것은 해외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해외채용과 관련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문서나 동영상 등 다양한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일반 대면면접 못지않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월 중순부터 ‘2011년 해외 우수인재 채용’을 시작했다.
미국 일리노이대, MIT공대, 스탠포드대 등 미국 12개 주요 대학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등 주요 대학의 석·박사급 현지 한인 유학생 대상으로 약 2주간의 현지 순회 채용설명회 및 채용상담을 실시했다.
이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실무면접을 진행했다.
한 지원자는 “보통 면접은 지원자가 직접 면접 장소를 찾아가야 했는데 온라인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면접이 진행되어 여러모로 편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채용을 계기로 향후 연구 부문을 비롯한 기타 부문에 대한 해외채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외 우수 인재들의 현지 문화 이해력 및 네트워크는 물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적극 활용,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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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