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으로 방향을 잡으며 1080원대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는 14일 "전반적으로 리스크 회피 분위기가 옅어지고 있다"며 "1090원대에서는 고점인식 네고 물량이 많고 역외쪽에서도 매도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우리은행은 "1080원대에서는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경계 등으로 지지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하락세가 제한되며 1083.00~1090.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각종 재료가 쏟아지면서 혼조세를 보인 끝에 오바마 대통령의 재정적자 감축안과 연준의베이지북 발표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아울러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NDF는 1087.00~1091.00에서 거래된 후 1088.00/1089.00원에 최종호가 됐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95원을 감안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종가 1087.80원 대비 1.25원 하락한 1086.55원 수준이다.
미국 달러화는 오바마 대통령이 재정적자 감축을 밝힘에 따라 엔화와 유로화에 상승했지만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가 유럽중앙은행(ECB) 등 다른 지역 중앙은행들에 비해 상당히 늦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오름폭은 제한됐다.
유로화는 전일 뉴욕후장가격인 1.4477달러보다 0.0034달러 하락한 1.4443달러에 거래됐고, 엔화는 달러당 83.83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후장가격인 83.57엔보다 0.26엔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