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예상을 뒤엎고 전월에 비해 축소되었다.
주택과 공공재 가격이 상승했으나, 식음료 가격이 크게 내리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작년 7월 이후 상승폭이 처음 내려감으로써 인플레이션은 통제가능하다는 영란은행(BoE)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다만 이는 여전히 안정목표치인 2%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12일 영국 통계청은 3월 소비자물가가 연간 4.0% 상승하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폭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및 예상치인 4.4% 상승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월대비로도 0.3% 상승하며 예상치인 0.6% 상승을 밑돌았다.
품목 별로 연료 및 윤활유가 2.7%, 가구제품이 1.7% 각각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폭을 보인 반면 식음료는 1.4%, 레저 및 문화가 0.4% 각각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영국 소매물가지수(RPI) 또한 전년대비 5.3% 상승하며 직전월 5.5% 상승에서 상승세가 둔화되었으며 예상치인 5.5% 또한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5% 상승하며, 직전월의 1.0% 상승에서 역시 둔화되었다.
발표 직후 파운드/달러가 0.5센트 이상 내리며 1.6240달러로 1주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유로/파운드는 88.85펜스로 40핍 가량 오르며 작년 10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시간 오후 5시 47분 현재 파운드/달러는 0.56% 내린 1.6254달러에, 유로/파운드는 0.63% 오른 88.86펜스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길트채 선물은 20틱 이상 오르며 일중 고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