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12일 해킹으로 인한 고객정보유출이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은 없다고 진단했다.
S&P가 현대캐피탈에 부여한 신용 등급은 BBB+/안정적/A-2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캐피탈이 보유한 총 180만 고객 중 약 23%인 42만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인해 유출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고객 중 약1만 3000명의 고객은 대출 계좌의 비밀번호와 같은 주요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으며, 현재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 및 감독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S&P는 다만 "현대캐피탈의 고객정보 유출로 인해 대출 계좌의 비밀번호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고객의 수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현대캐피탈 및 감독당국이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 사태가 현대캐피탈의 신용도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은 없다"고 판단했다.
물론 이번 사태로 인해 현대캐피탈의 평판(reputation)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만 S&P는 "현대캐피탈의 전업 자동차 금융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총 자산의 약 67%에 달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비즈니스가 약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S&P는 이번 사태가 동사의 신용등급 및 등급 전망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한다는 방침이다.
S&P는 "이번 사태가 현대캐피탈의 평판이나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영업이 심각하게 악화되거나, 향후 대규모의 피해 청구 소송이 발생해 현대캐피탈의 재무 상태에 부담을 주는 경우를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상기 시나리오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S&P의 판단임을 명확히 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