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NYSE 유로넥스트는 나스닥 OMX와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제시한 대체 인수안을 거부하고 독일증권거래소와의 합병 계약을 고수할 것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던컨 나이드라우어 NYSE 최고경영자는 "나스닥의 대체 인수안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않아 제안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독일증권거래소와의 합병이 우리의 영업전략과 일치하며 주주들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NYSE 유로넥스트 이사회도 "나스닥과 ICE의 제안은 전략적으로 매력적이지 못하며 수용하기 힘든 실행 리스크를 담고 있다"고 밝혀 미국 양대 증권거래소간의 합병이 독점금지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나스닥 OMX와 ICE는 NYSE를 상대로 적대적 인수합병작업에 돌입하거나 113억 달러의 대체 인수가를 인상하든지 아니면 M&A 계획을 포기하는 세가지 방안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독일증권거래소는 지난 2월 NYSE 유로넥스트에 102억달러 규모의 우호적 합병안을 제시했으며 NYSE 경영진은 이를 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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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