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HMC스팩이 자동차부품업체 화신정공의 흡수합병을 추진한다. 대신스팩에 이은 국내 2호 스팩 합병 추진이다.
지난달 30일 교보스팩이 화장품제조업체 제닉과의 합병을 공시했다가 반나절도 안 돼 철회한 이후 냉기가 흐르는 듯한 스팩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지 주목된다.
11일 HMC투자증권은 'HMCIB 제1호 스팩'가 자동차 섀시 부품 제조기업인 화신정공과 합병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합병대상인 화신정공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화신 계열의 자동차 부품회사로 1991년 설립된 후 자동차의 차체 골격이라 할 수 있는 섀시에 들어가는 부품(Arm, Member)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비상장법인이다.
2010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매출액 847억원, 순이익 4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2010년 기준 부채비율은 63%로 높은 재무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회사인 화신의 주식을 23만여주(지분율 6.68%)보유하는 등 높은 자산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게 HMC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화신정공은 일체형 Axle Housing 양산기술과 알루미늄 성형을 통한 섀시 부품(Control Arm)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자동차산업 친환경 추세에 따른 차체 경량화 및 연비 향상을 위해 동사 제품 및 생산기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회사측은 주로 생산하는 섀시 부품의 경우 현대차 및 기아자동차에서 화신정공을 포함한 화신 계열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현대차 및 기아자동차의 판매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HMCIB 제1호 스팩’과 화신정공의 합병 자금은 현재 진행중인 화신정공의 신공장에 대한 투자는 물론 향후 추진 중인 신규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HMCIB 제1호 스팩’은 지난 2010년 8월 당시 180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장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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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