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G20 재무장관들은 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글로벌 경제성장에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일본 정부에 향후 경제 재건 계획에 대해 물어볼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카토 타카토시 전 부총재가 밝혔다.
카토 전 부총재는 8일(현지시간) "G20 국가들은 일본의 공급망 차질 문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이며, 공장 생산량에 대한 피해 규모는 어는 정도인지 그리고 일본이 이 같은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 지에 대해 듣고 싶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며 다른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G20 및 G7 국가들은 일본이 재건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에 대해 어떻게 관측하고 있는 지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토 전 부총재는 "일본의 통화정책이 유럽이나 미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움직임과 달리 초저금리 정책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엔화의 최근 약세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엔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한 G7의 공동 개입은 무질서한 환율 움직임을 바로잡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한 뒤 "향후 시장의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공동 대응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