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인자산관리(PB)시장이 확산일로다. 증권사 PB 경쟁력도 날로 강화되고 있다. 뉴스핌은 창간 8주년을 맞아 '한국 자산가들이 찾는 증권사 명품 PB지점과 상품'을 주제로 특별기획을 마련했다. 한국의 금융 자산가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그들이 어떤 기준으로 증권사와 상품을 선택하는지등 증권사 VVIP 자산가과 증권사 PB활동상의 면모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뉴스핌=박민선 기자] 최근 강남을 중심으로 고액자산가들 사이의 화두는 단연 '헤지펀드'다. 기대수익률을 낮춰 자신의 금융자산에 대한 '수비' 성격이 다소 강해지면서 절대수익을 노리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헤지펀드의 목표수익률은 ‘시중금리+알파’의 수익률을 추구하며 보통 7%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이러한 환경 하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선제적으로 PB고객을 대상으로 작년부터 사모 헤지펀드를 판매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헤지펀드 운용전략을 수행하는 해외 공모 재간접펀드인 ‘한국투자 글로벌 오퍼튜니티’ 펀드를 출시했다.
일반 공모형펀드의 경우는 운용정보의 투명성, 설정 및 환매의 용이성, 낮은 펀드 비용 및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한편 헤지펀드는 특화된 운용전략, 적극적인 리스크 헷징, 알파수익 창출 목표 및 다양한 자산에 투자가 가능하다. 따라서 해외 공모 헤지펀드의 경우, 공모형펀드에 투자하여 펀드운용의 투명성과 편의성이 확보되고 헤지펀드 전략을 구현하는 공모펀드 투자로 시장 등락의 영향을 줄이면서 절대수익의 추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 새롭게 출시한 ‘한국투자 글로벌 오퍼튜니티펀드’는 채권금리 + α의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하는 재간접형 펀드로 한국의 자본시장법과 같은 유럽의 UCIT(Undertakings for Collective Investments in Transferable securities)라는 법률에 따라 유럽에서 설정된 공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이다
이번 펀드에 편입되는 펀드는 Long/Short, Event Driven, Global Macro, Total Return 등과 같이 주로 헤지펀드가 수행하는 운용전략을 가진 공모펀드로 구성되며 시장 등락에 의한 영향을 줄이면서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최근 출시되고 있는 사모 재간접 헤지펀드에 비해 운용 정보 공개의 투명성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가 적용되고 자유롭게 설정과 환매가 가능하며 최소 투자금액이 낮아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목표 변동성이 연 10% 이하이거나 고위험 자산이 50% 이하인 펀드에 60% 이상 유지하여 펀드의 목표 변동성을 연 10% 수준으로 구성한다. 또한, 펀드의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수익률 변동성의 확대, 순자산의 급격한 증감, 시장전망의 변경 등을 점검해 편입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다.
운용전략은 중장기 시장전망에 근거한 자산배분을 실시한다. 지역별, 자산별, 섹터별 시장전망에 따라 Satellite 펀드의 투자비중을 조절하고 특정 지역 및 자산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 Core 펀드 투자비중을 50% 이상 유지한다.
포트폴리오 교체 주기는 3개월 이상 중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하되 시장상황 변화로 해당 펀드의 수익률 변동성 확대가 예상될 경우, 성과 부진이 지속될 경우, 펀드 규모의 급격한 증감 등이 발생할 시 리밸런싱을 한다.
통화선도계약 및 통화선물을 이용하여 외화자산 평가액의 70% 이상 헤지를 목표로 환헤지를 한다.
한국투자증권 WM컨설팅부 박진환 부장은 “우리나라도 선진국형 저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사회 진입이라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전체 자산 중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middle-risk, middle-return을 추구하는 헤지펀드 유형의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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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