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정사업본부의 헤지펀드식 자금운용 대상 기관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번 공모는 우정사업본부가 기존 인덱스형이나 성장형 중심의 운용방식에서 진일보해 기금운용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레버리지 및 롱숏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사실상 헤지펀드와 같은 운용방식을 도입하면서 업계 관심을 끌어왔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가 21개사를 대상으로 한 2차 평가결과 6개 자산운용사와 4개 투자자문사 등 총 10개사가 선정됐다.
자산배분형으로는 레오투자자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케이원투자자문, 코스모투자자문, 피닉스자산운용이, 파생상품 등을 활용하는 기타형에는 교보악사자산운용, 대신투신운용,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알바트로스투자자문, NH-CA자산운용 등 5개사가 뽑혔다.
2차평가는 우정사업본부 내외부 전문가 6인이 위촉돼 평가가 이뤄졌으며 내일까지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장실사는 1,2차 평가때 나타난 운용기관들의 시스템과 운용매니저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2차평가에서 확정된 10개사가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전해왔다.
정종열 예금자금운용팀장은 "아직 운용에 대한 최종 가이드라인을 마련중이며 투자금액은 1000억원 이상"이라며 "변동성이 큰 시장상황에서 하방을 막아주는 헤지펀드방식의 운용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유형의 운용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도 올해 헤지펀드의 국내 도입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앞서 헤지펀드 트랙레코드를 쌓아 시장진입 초기에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는 상황이다.
한편 이달초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등을 망라해 기존의 BM(벤치마크) 추종전략이 아닌 절대수익추구 전략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절대수익과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운용 기관 공고를 냈으며 총 50개사(운용사 29개, 자문사 21개)가 접수해 1차와 2차평가를 거쳐 10개사 선정됐다.
2차평가에서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한 기관은 레오, 브레인, 신영, 신한BNP, 케이원, 코스코, 템피스, 토러스, 트러스톤, 피닉스, J&J, 교보악사, 대신, 미래에셋맵스, 알바트로스, 인피니티, 플러스, 한국, 흥국, FWS, NH-CA자산운용 등 총 21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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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