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전세 문의가 줄면서 예전보다 상승폭이 주춤한 모습이다.
서울지역 전세가는 물량 부족, 소형 아파트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여전히 상승폭을 유지한 반면 강동, 신도시 지역은 전세수요가 정리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 전세가변동률은 0.07%,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05%로 전주대비 상승폭을 줄였다.
지역별로는 강북구가 0.71%로 가장 큰폭으로 올랐고 ▲성북구 0.24% ▲광진구 0.10% ▲양천구 0.10% ▲마포구 0.10% ▲구로구 0.09% ▲강서구 0.08% ▲동대문구 0.08% ▲서초구 0.07%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동구 -0.15% ▲송파구 -0.03% ▲중랑구 -0.01%는 하락했다.
전세 물량이 부족한 강북구와 성북구는 전세가가 연일 오름세다.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109A㎡(32평형)가 100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원, 종암동 래미안라센트 82A㎡(24평형)가 2000만원 상승한 2억2000만~2억4000만원에 거래중이다.
서초구는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가 거래로 이어지며 전세가가 소폭 상승했다. 경기침체로 매매수요가 전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방배동 서리풀e편한세상 83A㎡(24평형)가 3500만원 오른 3억5000만~4억원, 반포동 반포리체 112A㎡(33평형)가 3000만원 오른 5억7000만~6억2000만원이다.
한편 강동구는 전세수요가 정리돼 물건이 쌓이고 있다. 새 아파트, 대단지 전세가가 하락세로 암사동 현대홈타운 109㎡(32평형)가 2000만원 내린 2억8000만원 선이다.
송파구도 물량에 여유가 생겨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105A㎡(31평형)가 1000만원 하락한 3억~3억4000만원이다.
신도시 전세가변동률은 0.01%로 전주 0.07%보다 상승폭이 줄었으나 경기와 인천은 각각 0.13%, 0.07%를 기록해 전주대비 0.04%p, 0.06%p씩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의왕시 0.38%를 비롯 ▲남양주시 0.31% ▲인천 서구 0.29% ▲광명시 0.27% ▲부천시 0.25% ▲오산시 0.23% 등이 올랐고, ▲판교신도시 -0.08% ▲동탄신도시 -0.02% ▲일산 -0.02%은 하락했다.
의왕시는 소형 아파트는 품귀현상이 일어났고, 중형이상도 물량이 부족하다. 전세가가 비교적 저렴한 삼동, 왕곡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남양주시는 도농도 일대 역세권 소형 아파트가 강세로 남양아이좋은집 82㎡가 1250만원 오른 1억5500만~1억600만원 선이다.
판교신도시는 전세가가 연일 하락세다. 입주 2년차 매물이 쏟아지면서 매물이 적체됐고 비싼 전세가 때문에 타지역으로 이주하는 가구가 많다.
동탄신도시도 전세수요가 마무리 돼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도 계약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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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