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이하에서 10원 하락시 경상수지가 평균 4.4%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말 환율이 1030원까지 하락하면 경상수지도 9억달러 감소한다는 관측이다.
임동민 KB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일 "과거 원/달러 환율이 1100원 밑으로 떨어지는 원화 강세 시기에 경상 및 무역수지 축소가 가속화시켰다"며 "1100원선 이하에서 10원 하락 시 적정 경상, 무역수지는 평균 4.4%, 4.9%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환율 레벨이 하락할수록 경상, 무역수지 감소가 더욱 탄력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올들어 이미 경상·무역 수지는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2월 평균 경상, 무역흑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20.9%, 67.3%에 불과하다.
즉, 올해말까지 원/달러 환율이 1030원까지 하락할 경우 월별 경상·무역 흑자 규모는 9억달러, 8억 4000만달러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얘기다.
임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높아질 원화가치를 반영하면 경상수지 합계는 130억 3000만달러에 머물 것"이라며 "지난해 281억 7000만달러에 비해 53.6% 급감한 규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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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