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장장 10년에 걸친 랠리를 펼치며 지난 주 사상 최고 수준에 오른 금 가격이 손실 위험 강화에 따라 2분기에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주 폴에 응한 28명의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 및 펀드 매니저 가운데 43%는 금 가격이 기존의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1447.40달러를 웃도는 1451-1500달러로 전반기를 마감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금은 현재 온스당 1420달러 바로 아래에서 호가되고 있다.
중국 진루이 퓨처스의 애널리스트 호우 신치앙은 "금괴에 대한 낙관적 장기 추세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지만 미국 경제가 탄탄한 회복궤도에 올랐고 달러화가 저점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2분기에는 광채를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도 긴축전망과 경제상황 개선으로 금 대신 주식과 같은 순환 자산이 힘을 받고 있다고 푸념했다.
폴에 참여한 전문가 가운데 20%는 금값이 6월말까지 온스당 1401달러-145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14%는 1351-1400달러로 내릴 것으로 예측했고 온스당 1350달러 아래서 2분기를 마감할 것이라는 견해도 이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지난해 금 값을 끌어올리는 주된 동력을 제공했던 유로존의 경제적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으나 폴 참여자들은 현재의 위기상황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반면 통화정책은 여러 지역에서 수축되며 금괴와 같은 비수익자산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중앙은행은 4월의 금리인상을 시사했고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 역시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 현재의 수용적인 통화정책을 조여야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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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