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원전 악재에 하락했고, 중국 증시도 소형주들의 매도세에 밀려 약세로 마쳤다. 다만 대만 증시는 시멘트주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에 대한 불안감에 하락세로 거래를 끝냈다.
29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45엔, 0.21% 하락한 9459.08엔으로 장을 마쳤다.
앞서 닛케이 지수는 전날보다 1.37% 하락한 9348.60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오후 들어 9502.23엔까지 반등했으나 원전 사고에 대한 불안감에 결국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됐다.
다만 오후 들어 중국 등 주변국 증시의 상승세를 의식한 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매수세는 시장의 심리를 개선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는 지적을 내놓았다.
중국 증시는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다 1% 가까이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7.22포인트, 0.94% 하락한 2955.0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보다 0.14% 하락한 2979.86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2994.17포인트까지 반등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3000선 돌파를 시도하는 듯 했으나 2960선을 하회하며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소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로 철강 수요가 늘어나면서 철강주와 같은 우량주들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만 증시는 시멘트주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43.51포인트, 0.51% 상승한 8596.5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시멘트주는 3.26% 급등했고 은행주는 0.92% 상승하며 지수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에이서는 부진한 실적 전망에 실망하며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홍콩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4시 10분 전날 종가보다 6.94포인트, 0.02% 하락한 2만3063.6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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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