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견해 상향조정으로 이통종목 강세
*거래량 59억주로 올들어 최저수준 기록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가장 한산한 거래속에 3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에서 비껴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동통신업종의 강세와 8개월째 이어진 소비자지출 증가가 시장을 지지했으나 가시지 않는 지정학적 우려로 어닝시즌을 앞두고 기업 전망이 흐려진데 따른 것이다. .
지난 주간을 흑자로 마감한 다우지수는 0.19% 내린 1만2197.88 , S&P500지수는 0.27% 밀린 1310.19, 나스닥지수는 0.45% 후퇴한 2730.68로 로 장을 접었다.
다우구성종목 가운데 디즈니는 1.05%(종가: 42.52달러. 이하 괄호안은 오늘의 종가) 내렸고 홈디포는 2.06%(36.65달러) 빠진 반면 AT&T는 1.77%(29.36달러), 버라이존은 1.23%(37.75달러) 올랐다.
S&P500구성종목들 중 임의소비주와 기술주, 자재주는 떨어진데 비해 이동통신주는 전진했다.
시장의 불안감을 측정하는 CBOE 변동성지수(VIX)는 19 포인트 근처에 머물렀다.
NYSE, AMEX와 나스닥시장에서 거래된 총 주식수는 59억 주에 불과, 2011년 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투신사인 로버트 W. 베어드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린 영향으로 AT&T와 버라이존이 선전하며 이동통신업종의 강세를 선도했다.
로버트 W. 베어드는 AT&T의 T-모빌 USA인수가 완료되면 경쟁사가 축소된데 따른 영향으로 AT&T와 버라이존 모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알카텔 루슨트와 노키아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린 뒤 각각 8.8%(5.81달러)와 4.67%(8.74달러) 올랐다.
이스트만 코닥은 블랙베리제조사인 RIM과 애플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에 대해 연방 감독당국이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5.29%(3.58달러) 급등했다.
반면 RIM은 1.57%(55.995달러), 애플은 0.31%(350.44달러) 밀렸다.
이베이는 전자상거래 서비스제공업체인 GSI 커머스를 20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잘표로 4.29%(30.34달러) 떨어졌다. 반면 GSI는 50.67%(29.20달러) 폭등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어두운 전망을 제시하며 6.3%(35.30달러) 급락했다.
골드만삭스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최우선 매수대상 명단에서도 제외시켰다.
지정학적인 우려는 이날도 계속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위기는 핵발전소 주변 토양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되면서 확산조짐을 보였다.
도이체 시큐리티스는 장기화되고 있는 조업중단 등을 이유로 일본 자동사들에 대한 전망을 축소했다. 이 영향으로 도요타는 0.26%(80.55달러), 닛산은 0.95%(17.05달러), 혼다는 0.73%(37.08달러) 하락했다.
한편 혼다는 잠재적인 창문 결함을 수리하기 위해 2800대의 오디세이 미니밴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비아에서는 서방 연합국의 '공중지원'에 힘입은 반군이 박격포와 중기관총을 앞세워 무아마리 카다피의 출생지를 향해 진군했다. 이 과정에서 반군은 친 카다피 세력과 산발적인 전투를 벌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리비아 사태와 관련,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30분 TV를 통해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리비아 반군이 주요 유전 도시를 다시 수중에 넣었다는 소식에 유가가 다소 하락하며 코노코필립스는 0.83%(79.57달러), 셰브런은 0.69%(106.04달러) 내렸다.
개장 전 상부무는 2월 미국의 개인소득이 월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1.2% 증가(수정치)에서 대폭 위축된 것이며 사전 전망치 0.4% 증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반면 같은 달 개인지출은 0.7% 늘어나며 8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0.2%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2월 기존주택판매지수가 전월비 2.1% 늘어난 90.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직전월의 2.8% 감소에 이어 또다시 1.0%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기존주택판매는 1년전에 비해서는 8.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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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