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 일부 석유시설 다시 탈환
*카타르, 중동국가중 처음으로 리비아 반군 지원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월요일(28일)도 올해 최저 수준의 거래량을 이어가며 1달러 이상 하락 마감됐다.
수세에 몰렸던 리비아 반군이 연합군의 공습 이후 반격에 성공, 주요 지역을 다시 장악하며 원유 선적 재개를 위해 노력한데 따른 것이다.
리비아 반군은 이날 2주내 다시 원유 선적이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유가를 압박했다.
여기에 3일째 거래량이 올해 최저 수준을 이어가며 한산한 장세속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또 미국의 주택매매 지표가 감소 예상과 달리 증가하며 달러가 하락한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4월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변동성을 키웠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5월물은 1.42달러, 1.35% 하락한 배럴당 103.98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103.60달러~105.76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79센트가 하락한 배럴당 114.80달러에 마감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날 시장에서 가장 큰 특징은 낮은 거래량이었다.
시장은 최근 들어 중동 불안과 일본의 원전 위기에 따른 수요 우려감, 유로존내 불확실한 경제 전망 그리고 미 연준 관계자들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이견 등으로 거래량이 올해 최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이날 NYMEX의 정규장 거래량은 34만8370 계약으로 30일 이동평균선의 58% 수준에 불과했다. 이같은 수준은 지난 해 12월3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어게인 캐피털의 분석가 존 킬더프는 "거래량이 지난 주 이후 계속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며 "중동불안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강진에 따른 일본내 수요 우려감을 상쇄하긴 했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관망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비아 반군을 지지하고 있는 카타르는 이날 리비아산 원유 판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기존주택판매는 예상을 뒤엎고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2월 기존주택판매 지수가 전월비 2.1% 늘어난 90.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직전월의 2.8% 감소에 이어 또다시 1.0%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기존주택판매는 1년전에 비해서는 8.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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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