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대신증권은 원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 달러에 대해서는 강세를 띨 것이라며 엔고 수혜주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 대형 세트업체의 엔고 수혜가 더욱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의 박중섭 수석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엔고 속에서의 원화 강세는 화학, 운수장비,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으로 외국인 순매수를 유인하며 추가적인 업종지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박 연구원은 "엔고 수혜주로 분류되고 외국인 순매수도 유입된 업종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의 경우는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지진으로 인해 핵심부품이나 제조장비의 수입에 차질이 생기면서 공급 체인(Supply chain)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라면 IT업종 내에서 디스플레이와 그외 IT제품(반도체나 전자제품)을 나누어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주요 세트업체 및 반도체 업종의 경우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엔고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연구원은 "대형 세트업체들의 경우는 부품소재의 구입선을 다변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부품소재의 수급에 따른 어려움보다 엔고에 따른 수혜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관측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나타나기 시작한 최근 5거래일 동안 외국인들은 엔고 수혜주(혹은 일본 경합주)들을 대부분 사들였다.
박 연구원은 "코스피의 상승 역시 이들 업종이 이끌었는데 최근 5거래일 코스피가 2%대 상승을 기록한 반면 화학, 운수장비, 철강금속 업종의 경우는 4~6%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