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세계은행은 동아시아 지역의 인플레이션 대응과 이에 따른 통화긴축 문제가 단기 과제가 될 것이라고 21일 지적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반기 보고서를 통해 올해 동아시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7.8%에서 8.2%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은행은 최근 발생한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동아시아 지역경제 성장률이 단기 압박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성장세와 민간부문 호조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 각국 정부의 통화정책은 긴축정책으로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은행은 이에 따라 정책금리 인상을 포함한 추가적 통화긴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세계은행은 또한 중국 성장률은 9.0%로 작년 10.3%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중국을 제외한 올해 동아시아 성장률은 기존 6.7%에서 5.3%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일본 경제가 일시적 타격을 받을 전망이나 재건에 따른 건설 경기가 회복하면서 경제가 다시 활성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은행은 "과거의 예를 볼때 올해 중반까지 실질 GDP 성장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하지만 재건 활동이 가속화되면서 하반기부터는 성장세가 나타나 5년 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은행은 또 민간 분석자료를 인용해 이번 일본의 재난의 피해는 1220억달러에서 2350억달러 수준에 이르러 전체 GDP의 2.5%에서 4.0%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은 현재 동아시아 지역 대외 교역의 9%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재난으로 0.25~0.5%의 성장률 둔화를 겪을 것이며 이로 인해 0.75~1.5%의 동아시아 수출 감소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세계은행 동아시아 경제 전망(2011. 3.21 현재. 단위: %)]
해당 국가 및 지역, 2010년(추정치), 2011 및 2012년 전망치 순서
(괄호 안은 지난해 10월 제출한 2011년 성장률 전망치)
동아시아 개도국* 9.6 ... 8.2(7.8)... 7.9
중국 10.3... 9.0(8.5)... 8.5
인도네시아 6.1... 6.4(6.2)... 6.7
말레이시아 7.2... 4.8(4.8)... 5.7
필리핀 7.3... 5.0(5.0)... 5.4
태국 7.8... 3.7(3.2)... 4.2
베트남 6.8... 6.3(7.0)... 6.7
중국을 제외한 동아시아 개도국 6.9 5.3 5.7 5.1
* 동아시아 개도국에는 캄보디아, 라오스, 동티모르, 몽고, 피지, 파푸아뉴기니 등 포함
2010년 성장률은 추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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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