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윤증현 장관은 현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 '낙제는 아니다'라고 말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평가한 것에 대해 "당혹스럽고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14일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경제성장과 기업환경 개선에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며 "정부의 어떤 경제정책이 낙제점수를 면할 정도냐"고 반문했다.
윤 장관은 "전대 미문의 경제위기 극복에 정부의 역할이 상당했다는 것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석학과 언론, 국제기구도 인정하는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정부정책의 어떤 면이 겨우 낙제점을 면할 정도인지 (이 회장에게)묻고 싶다"며 "과연 낙제점을 면할 정도의 경재정책을 펴는 나라에서 어떻게 글로벌 기업이 탄생할 수 있었는지 답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서 현 경제정책에 대해 점수를 매겨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참 어려운 질문"이라며 "과거 10년에 비해 상당히 성장을 해왔으니 낙제점을 주면 안되겠죠"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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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