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이 큰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1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6.9% 상승했다. 이는 2009년 2월 수입물가가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한 이래 최고치다. 전월대비로는 3.1% 올랐다.
원유, 액화천연가스 등 광산품이 크게 오르고 옥수수, 천연고무, 원면 등 농림수산품도 올라 원자재는 전년동월대비 32.7%나 상승했다. 특히 철광석의 경우에는 전년동월대비 98.9% 상승을 기록했다.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임수영 과장은 "철광석 수입물가는 원자재 수요가 늘어난데다 지난해 세계 메이저 철광회사들이 연간 계약을 분기 계약으로 전환하면서 많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중간재는 석유제품, 화학제품, 1차철강·비철금속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1.8%, 전년동월대비 11.2% 올랐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1% 하락했다.
수출물가는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5.6%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2.5%, 전년동월대비 21.8% 올랐다.
또 국제유가 상승이 제품가격에 반영된 공산품의 경우 석유화학·고무제품이 큰 폭으로 오른데다 1차금속제품 등 대부분의 제품도 올라 전월대비 1.8%, 전년동월대비 5.5% 올랐다.
한편, 환율효과를 배제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3.2%, 전년동월대비 20.5% 상승했다. 수출물가도 전월대비 1.9%, 전년동월대비 9.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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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