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은행들의 대출 증가율 상승 폭이 낮다는 점을 이유로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김은갑 애널리스트는 11일 "지난 2월 중 은행권 대출증가율이 전년 대비 3.75%늘어난 5조 3000억원으로 낮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대출증가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투자대상으로써 주택에 대한 인식변화, 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상황 등을 감안했을 때 과거와 같은 높은증가세를 예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은행주는 업종 전체적으로 성장주식으로서의 매력은 낮은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국면을 쉽게 벗어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출증가규모가 1월~2월과 같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올해 대출증가율은 전년대비 4.6%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2월 증가율 보다 연간 대출증가율이 상승하는 것은 작년 저조한 대출증가의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은행 이익전망에 충당금비용의 감소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컨센서스에 반영돼 있다"면서 "대출증가율 상승이 이익증가와 밸류에이션 상승여력 확대의 중요한 변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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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