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리비아 사태 악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따라 상승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이 한때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뉴욕증시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연고점 수준까지 급등했다는 레벨부담과 연말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코스피지수가 강보합 수준에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추가 상승에 제동을 걸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분 현재 1125.30/40원으로 전날보다 1.30/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 상승한 1127.50원에 개장했다.
이후 추가 상승은 제한된 채 112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27.80원, 저점은 1125.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소폭 상승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사흘째 팔자세다.
한편 리비아의 유혈 폭력사태로 뉴욕증시는 급락세를 지속했고,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선물가격은 한때 배럴당 100달러로 치솟으며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경계심의 수위를 높였다.
외환시장에선 스위스프랑이 리비아에서의 유혈사태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에 힘입어 달러에 2011년 최고치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수준에 접근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어제에 이어 1120원대 후반에서 네고물량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며 "역외세력은 어제는 관망세였는데 오늘은 오전부터 매도쪽"이라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이어 "1125원선에서는 결제수요도 유입되고 네고물량도 주춤하면서 수급상 균형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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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