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오는 7월부터 계절별·시간대별로 전기요금이 2~3단계 차등화된 새로운 주택용요금제가 시범 도입된다.
지식경제부는 스마트 그리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용 계시별 요금제'를 오는 7월 제주도에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계시별 요금제를 선택하면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과 겨울철 전력 요금은 비싸게, 봄과 가을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을 싸게 적용 받는다. 시간대별로도 낮 시간 전력 요금은 비싸게, 밤과 새벽 시간에는 싸게 적용받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21일 스마트그리드 업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1년도 스마트그리드 사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지경부는 계시별 요금제 도입 확대를 위해 올해 스마트미터를 75만호에 추가 보급하고, 오는 2020년까지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 발표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새로운 융합산업으로 전력시장에 안착하고 관련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책이다.
지경부는 스마트그리드 보급 확대를 위해 제주 실증단지 인프라 구축을 올해 5월까지 완료하고 오는 6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본격 운용 단계로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실증단지를 통해 스마트그리드의 산업화는 물론 에너지 효율을 직접 평가하게 된다.
지경부의 엄찬왕 전력산업과장은 "계시별 요금제가 시행되면 소비자는 원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전기소비를 합리화하고, 기존 요금제와 비교해 보다 저렴한 요금을 선택함으로써 소비자편익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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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