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정책결정자들이 환율을 비롯한 여타 개혁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보호주의가 재개되고 금융위기가 다시금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멜빈 킹 영란은행(BoE)총재가 18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킹 총재는 프랑스 중앙은행(BoF) 주관 행사에 참석하여 연설문에서 "금융 규제 개선은 글로벌 불균형을 중재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힌 뒤 "불균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지 못한다면 글로벌 경제는 이와 연관된 위험에 지속적인 취약성을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불균형 완화를 위해 우선 두가지 원칙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며 "첫째로 실질적 긴축의 올바른 정도와 경제불균형의 완화에 대한 의견 불일치에 초점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둘째로, 환율을 비롯한 다수의 정책들이 불균형을 완화시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킹 총재는 "이 두가지 원칙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세계 경제가 회복된다고 하더라고 회복세가 완만한 수준에 그칠 것이며, 최악의 경우에는 금융위기를 다시 초래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