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해에 이어 강한 랠리를 멈추지 않는 넷플릭스(NFLX)의 상승 질주가 지나치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모간스탠리는 15일(현지시간) 넷플릭스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모간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은 펀더멘털 측면의 악재보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넷플릭스가 국내외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2011년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50배에 이르는 밸류에이션은 지극히 부담스럽다는 평가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7월 모간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이후 가파르게 상승, 최근 목표주가인 245달러를 뛰어넘었다. 지난 2년간 주가 상승률은 무려 550%에 달한다.
모간스탠리는 하지만 넷플릭스의 실적 전망을 끌어내리지 않았다. 2011년과 2012년 매출액을 32억달러와 40억달러로 제시했고,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4.54달러와 5.48달러로 전망해 기존 예상치를 유지했다. 또 해외 시장에서 예상보다 강한 성장을 보일 경우 다시 투자의견을 상향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넷플릭스는 2.77%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