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스터디, 청담러닝 등 작년 영업익 추락
[뉴스핌=이동훈 기자] 교육업계가 업체 간 경쟁 과열과 성장동력 부재를 드러내며 동반 부진에 빠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메가스터디, 청담러닝, 비상교육 등 대부분의 온 ·오프라인 교육업체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익성 악화는 유사한 성격이 교육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경쟁이 과열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육서비스 시장이 타 산업군에 비해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낮아 소규모 업체들의 진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들어지면서 전체적인 수익성 하락을 불러왔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매출액이 2458억원으로 당초 목표치인 2730억원에 비해 300억원 가량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13억원과 18억원 규모로 4%, 13.5% 감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양지기숙학원의 신규 출범과 창립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으로 비용이 지출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학원 재원생에게 지급 예정인 장학금 규모의 추계액이 증가한 것이 순이익 감소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학원과 컨텐츠 사업을 하는 청담러닝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7% 감소한 52억 42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985억 1100만원으로 1.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억 5000만원으로 무려 81%나 줄었다.
이와 함께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8% 감소한 173억원에 머물렀다.
이 기간 주력 사업 분야인 출판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 가량 줄면서 수익성이 점차 악화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교육업체 간 온·오프라인 경계가 거의 사라지면서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회사마다 컨텐츠가 비슷해 고객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점도 실적 악화의 한 이유"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