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보험업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3월 결산법인들의 지난해 3분기 누적(4~12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49개사의 2010 사업연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조6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9%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8% 늘어난 93조6266억원, 영업이익은 7.07% 증가한 4조46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보험업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보험영업 호조에 따라 보험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8%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28.66% 늘어났다. 증권업의 매출은 0.14% 늘었고 순이익은 5.19% 감소해 전년 동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거래소 측은 "보험업은 생보사들의 저축성 보험 등의 판매호조로 순이익이 증가했고, 증권업의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주식 거래대금이 다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조사대상 중 매출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한화증권(219.2%)였고, 교보증권(133.0%), 한화손해보험(112.4%), 골든브릿지투자증권(81.4%), KTB투자증권(79.3%) 등이 뒤를 이었다.

순이익 기준으로는 일양약품(378.9%)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동원금속(350.8%), 오리엔트바이오(338.3%), 대동전자(271.3%), 우리투자증권(131.1%) 순이었다.
한편 6월 결산법인의 10개사의 지난해 반기(7~12월) 매출은 1조2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순손실 399억원을 기록, 적자로 돌아섰다.
9월 결산법인 4개사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1597억원을, 순이익은 31.3% 증가한 8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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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