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이달 금통위에서 금리는 동결됐지만 어차피 오를 것이라는 우려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경우 9000계약 넘는 국채선물을 순매도 하며 시장참가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누적 국채선물 포지션은 1만 8000계약을 넘어서는 등 지난 2008년 1만 3000계약의 최대치를 경신한 상황이다.
14일 오후장 중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날보다 2bp 오른 3.96%에 매매중이다. 국고채 5년물 10-5호는 2bp오른 4.49%에 거래중이다.
현재시각 2시 24분 3년만기 국채선물은 102.34로 전날보다 9틱 내려 거래중이다. 이날 102.44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한때 102.52까지 올랐다가 오후장 들어 102.31로 밀리는 등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9660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은행과 기관계가 각각 7231계약, 9324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한 채권중개 브로커는 "금리인상 리스크가 발목을 계속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선물사 브로커는 "외인 매도 지속에 반등세가 결국 꺾이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외인 누적순매도가 추가로 더 커질 수 있다는 시황 분석 기사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들의 매도가 많다"며 "어차피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고 헷지를 꾸준히 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시장에 대한 헷지를 한국에서 선물로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며 "주식이든 채권이든 우리나라가 선물시장 유동성이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