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다음은 한국은행이 11일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관련 총재기자간담회 전문입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한 가지 질문만 드릴까 하는데요. 지금 통방문구에 보면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 소폭증가했지만 계절적 요인으로 판단하신 것 같아요. 정부에서도 DTI 완화 관련된 내용들, 물가안정 관련된 내용들을 발표할 예정인 것 같은데요. DTI 완화가 제 개인적인 판단인데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이 되는데 이럴 경우에 대한 총재님의 판단은 어떻게 보시는지, 주담대출의 영향은 어떨 것인지 궁금해서요. 그것 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총 재 - 소폭 상승했다는 것은 이번에 1조 1,000억원 정도 올랐을 겁니다. 작년 1월에는 1조 3,000억원이 올랐기 때문에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서 볼 때 지난달에 3조 8,000억원 올랐었고 그 전에 3조 5,000억원 이런 것에 비해 볼 때 숫자가 많이 줄었지만 그것은 계절적인 요인이었고 작년도 그랬다 하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아마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서 소폭 증가됨’ 이렇게 표현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고요.
지금 DTI 완화 문제는 제가 사실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3월말까지 정부당국에서, 정부당국이라는 것은 금융위나 재정부를 포함한 관계당국에서 이러한 것에 대해서 입장을 정해야 되고요. 그러한 과정에서 저희들의 의견을 물어볼지 안 물어볼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과정을 겪게 될 겁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대해서 제가 DTI 완화가 지속이 된다, 이런 가정 하에서 뭐를 말씀드리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까 주택시장의 발전에 대해서 또 변화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그 정도가 저희가 주택시장을 보는 시각이고 거기에 부분적으로는 8월 29일의 대책이 영향을 미쳤겠습니다마는 저희가 현재로써는 그 이상의 어떠한 판단도 갖고 있지 않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오늘 기준금리 동결이 총재님이 보시기에 올해 시장에서 보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시는지 의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총 재 - 제가 다른 분들의 인식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예상하기는 굉장히 어렵고요. 저희가 기준금리 정상화, 소위 금리정상화라는 표현을 쓰는데 금리정상화를 어떠한 속도와 폭으로 가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금리정상화를 하느냐 안 하느냐 이것은 별로 큰 이슈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 같은 경제는 언제 엑시트 스트레티지를 하느냐 하는 것이 과제가 되겠습니다마는 저희는 일단 금리정상화를 가는 과정에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는 한국은행이 그동안에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마는 제가 온 이후로 10개월 동안에 세 번을 올리면서 그것이 나름대로 적절한 판단 하에서 속도와 폭을 정해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하시면 다른 나라들이 과연 어떻게 대처해 왔느냐를 보면 우리가 하는 것이 그러한 궤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하나의 전략이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은 경제라는 것이 그야말로 인터커넥티드, 서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한 나라가 옛날같이 폐쇄된 경제처럼 국내경제만 보고나서 정책을 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정책 간에도 상당한 소위 공조는 아니더라도 어떠한 연계성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도 고려하면서 움직여 가야만 그것이 적절한 판단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판단하기에는 어떤 그룹에서는 아마 연속 올릴 거라고 예상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또 어떤 그룹에서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예상한 사람도 있겠습니다마는 그러나 이것 자체를 금리 정상화 해 가는 한국은행의 의지의 변화다 이렇게 이해하는 것은 굉장히 저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보고 있고요. 그렇다고 저희가 굉장히 소위 아주 헛발을 딛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지는 않지만 그러나 다른 사람이 볼 때에 속도가 느리다고 판단하지 않을 정도로 갈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결코 빠르지도 않고 그러나 결코 느리지도 않게끔 갈 것이고 그 기준이 무엇이냐, 기준이 각각의 사람들의 경제에 대한 판단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그것은 세계경제에서 위치하고 있는 한국의 경제의 상황을 우리는 가장 주의 깊게 보면서 분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판단을 내리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니까 항상 비교의 대상을 여러분들 개개인의 판단보다는 글로벌 경제에서 한국경제의 나아가는, 변화하는 그런 상태에서 어떤 결정이 이루어지는 것이냐 이렇게 보시는 것이 더 적절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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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