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기자] 채권금리가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3년물 안쪽으로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됐고, 플래트닝에 대한 언와인딩이 진행되면서 단기물은 강세를 보인 반면, 장기물은 약세였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에 매도를 이어가며 누적 포지션을 순매도로 돌려세웠다. 다만 증권사가 매도물량을 받아내며 시장을 지지했다.
이날 하락한 주가와 금통위를 앞두고 팽팽히 맞선 금리인상과 동결 전망도 영향을 미쳤다.
9일 금융투자협회는 3년물 국고채를 전날보다 6bp 내린 4.00%에 최종고시했다. 5년물 국고채는 전날과 같은 4.51%이고, 10년물 국고채는 4.82%로 전날보다 1bp 상승했다.
특히, 3년물 국고채 9-4호는 3.82%로 전날보다 8bp나 하락했다.
91일물 통안증권은 3.08%로 전날보다 1bp 오른 반면, 364일물은 3.62%로 1bp 내렸다.
한편 91일물 CD금리는 3.09%로 전날과 같았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7틱 오른 102.2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101.98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장초반 내림세를 보이다가 장중반부터 오름세로 전환해 한때 102.28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9195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도 2038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였다.
증권과 기관계가 각각 1만183계약, 9517계약을 순매수했다.
한 선물사 브로커는 "기술적인 이유에서 3년물 금리가 내려갔다"며 "금통위를 앞두고 있고, 주가가 밀리면서 조정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3년물 국채 9-4호의 변동에 대해 그는 "단기물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에 9-4호가 경과물임에도 강세를 보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외국에서 매도가 강해 증권에서 강하게 받아서 선물이 강세를 보이며 금리가 내려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외인자금 이탈이 선물에서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금리 레벨에 대한 메리트 때문에 선물이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3년물 안쪽으로 외국인의 플로우가 유입되면서 관련물량이 강해졌다는 얘기도 나왔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부터 외국인들이 3년물 안쪽으로 사자가 들어온다고 하더라"며 "혹시금리가동결됐을 때 3년 안쪽이 강해질 수 있다는 부분때문에 포지션을 조정하는 듯하다"고 관측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외국인들이 국채를 샀다"며 "9-4호가 강하니까 통안, 통당, 10-2호도 강했다"고 말했다.
그는 "5년물의 경우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아침부터 약했다"며 "연속인상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워낙 플래트닝 됐기 때문에 이에 대한 되돌림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당신의 성공투자 파트너! 돈 버는 오늘의 승부주!
[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