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정정 불안으로 위험회피 성향 강화
*증시 급락...안전자산으로 자금 이동
*연말 수요와 연준 국채 매입도 국채 지지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 국채가 28일(현지시간) 초반 하락흐름을 뒤엎고 상승 마감했다. 이집트의 정정 불안과 증시 급락으로 시장의 안전선호 추세가 확산되면서 국채가 지지를 받았다.
미 국채는 이날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장 중반 월말 수요와 연준의 국채 매입 기대감으로 낙폭을 만회했고 이어 이집트사태와 증시 급락을 발판으로 상승흐름을 굳혔다.
연준은 이날도 국채를 83억 6000만달러 어치 매입했다.
뱅크 오브 도쿄-미쓰비시 UFJ의 수석 금융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립스키는 "시장이 약간 민감한 상태다.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1년 전 그리스에서의 폭동을 연상시킨다"면서 "때문에 안전자산인 미 국채로의 자금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겐하임 증권의 채권 금리 트레이딩 헤드 토마스 디 갈로마는 "안전을 추구하는 시장의 자금이 미국 달러와 국채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5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4/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56%P 하락한 3.3331%를 가리키고 있다.
한때 1포인트까지 빠졌던 30년물은 이 시간 15/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3%P 내린 4.5382%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35%P 떨어진 0.5503%를 나타내고 있다.
트레이드웹 자료에 따르면 이날 국채 거래량은 평균을 상회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4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가 전 분기 대비 3.2%(연율) 성장, 직전 분기의 2.6%에 비해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5%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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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