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료 문제, 장기적 관점 로드맵 만들 것
- 배출권 거래, 산업계 의견 중시하면서 추진
- 기술력으로 무장한 강한 중소기업 필요
- 석유제품 가격, 공정비용·유통마진 살필 것

배출권 거래에 대해서는 "규제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산업계 의견을 중시한다는 대전제하에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고, 최근 석유제품 가격 급등과 관련해선 "공정비용과 유통마진 구조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취임식 후 지식경제부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전기료 인상 시점에 대해 "현재 논의하는 과정에서 말하기 힘들다"면서 "전기요금은 지금 물가문제가 있기 대문에 당장 조치를 취하기를 어려울 것 같다"고 언급했다.
최 장관은 이어 "(전기료 인상은) 당장 물가에 영향을 주기 떄문에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해가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로드맵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로드맵이란 미래의 행동계획을 미리 만들어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배출권 거래 문제에 대해서도 "부처간 테크니컬한 부분에 이견이 있지 총체적으로는 이견은 없다"며 "배출권 거래가 규제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산업계 의견을 중시한다는 대전제하에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경쟁사회기 때문에 경쟁력 차이를 고려해서 합리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다만 녹생성장에 있어서 주도국가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을 감안해서 지나치게 늦게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석유제품 가격 급등에 대해서는 평상시 공정비용과 유통마진 구조를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최 장관은 "석유제품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이 원료가격과 공정비용, 환율, 세금, 유통마진 5개 정도가 된다"며 "우선 환율은 주어진 것이고 공정비용과 유통마진 정도를 (정부에서) 건드릴 수 있을 것으로 이에 대해 잘 들여다 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최 장관은 2만달러 시대를 넘어 한단계 더 올라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과거에 중소기업을 피상적으로 생각했을 때 할수 없이 끌고가는 비효율적닌 부분으로 생각했지만 적전으로 틀렸다고 생각한다"며 "2만달러 고도산업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기술력으로 무장된 강한 중소기업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핵이고 중심"이라며 "동반성장정책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같이 가는 파트너로 대등하게 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최 장관은 "원전수주 수출 한번 가지고는 세계에서 원전강국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추가수주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과거 재정부 국제금융국장 당시 외환시장 적극개입에 대해서도 지금 상황에서라도 똑같은 판단을 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장관은 "국제금융국장 당시 투기자본의 공세가 심했다"며 "평소에는 시장을 존중하지만 투기에 대해서는 단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당시 개입이 불가피했음을 피력했다.
한편 최 장관은 당분간 지식경제부의 조직개편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장관은 "기존 조직을 최경환 장관이 잘 다져놨다"면서 "특별한 인사 요인이 없는 한 인사는 당분간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장관은 장관 임명까지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감안한 듯 "열심히 일하겠다는 생각밖에 안든다"며 "지식경제부의 장관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몸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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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