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일본의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발표됐다.
수출은 예상치를 상회하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7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흑자 폭이 전년동월보다 34.1% 늘어난 7277억 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의 무역수지는 21개월 연속 흑자 추세를 이어갔으며 직전월에 기록했던 1628억엔 흑자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4500억엔 흑자 전망치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지난달 일본의 수출은 6조 1130억엔으로 전년대비 13% 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번 수출 증가율은 당초 전문가 예상치인 9.2%를 웃돌 뿐만 아니라 9.1% 증가한 직전월보다 크게 강화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대미 수출은 일본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아시아 수출은 14.8% 증가했으며, 대중 수출은 20.1% 늘어났다.
수입은 5조3850억억엔으로 10.6% 확대됐으나 14.2% 증가한 직전월에 비해 줄어들었다.
특히 자동차와 기계 부문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엔화 강세가 여전히 수출주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타케시 미나미 노린추킨 리서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2월 수출은 중국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연휴동안 견고한 소비를 보인 미국 덕분에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월부터 3월 사이 수출은 견고할 것으로 보이나 신흥국의 인플레이션과 엔화 강세로 인한 하방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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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