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p 상향조정, 미국 성장률 0.7%p 대폭 상향
- 올해 신흥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6%, 물가압력 확대
- "신흥국, 통화긴축·과도한 자본유입 조치 마련해야"
[뉴스핌=김연순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4.4%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 대비 0.2%p 상향조정된 것이다.
또 IMF는 올해 신흥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6%로 전망하면서 신흥국의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IMF는 선진국에 확장적 통화정책, 신흥국에는 긴축 통화정책을 제안하면서 차별화된 정책처방을 권고했다.
25일 IMF는 세계경제전망(WEO; World Economic Outlook) 수정치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IMF는 이번 수정치 발표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4.4%로 전망된다"며 "미국의 경기회복 가능성과 신흥국의 성장세 지속에 주로 기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IMF는 올해 미국의 성장률을 3.0%로 전망하며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0.7%p나 상향조정했다.
또 IMF는 올해 브라질 성장률을 0.4%p 상향하면서 4.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캐나다와 스페인의 경우 유일하게 0.4%p, 0.1%p 하향조정하면서 2.6%와 0.6% 성장을 전망했다.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4.5%로 지난해 10월 전망치를 유지했고, 올해와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아울러 IMF는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으로 ▲ 유럽 재정위기 확대 가능성 ▲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 신흥국의 경기 과열 등을 꼽았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신흥국의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선진국은 1.6%, 신흥국은 6.0%를 전망했다.
올해 원유가격 또한 지난해 10월 전망치인 베럴당 79달러에서90달러로 올려잡았고, 기타원자재 가격(non-oil commodity)도 전년대비 1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이와 함께 금융시장에서 은행대출 등 자금조달 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흥국으로 자본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유로 지역의 금융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IMF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균형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정책처방을 권고했다.
IMF는 "선진국은 유럽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재정 건전화와 구조개혁, 금융시스템 개혁, 내수 확대를 위한 확장적 통화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신흥국은 경기과열 방지를 위한 긴축 통화정책, 과도한 자본유입에 대비한 건전성 조치(prudential measures)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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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