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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반도체 및 실리콘 제품 업체 자일링스(XLNX)가 본격적인 이익 개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매출 부진에 대한 우려가 대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밀러 타박은 20일(현지시간) 자일링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이고,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 수 분기 동안 통신 부문의 고가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 상승을 제한했으나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28 나노 공정을 이용한 FPGA 반도체 제품이 향후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밀러 타박은 내다봤다. 또 향후 2년간 광학 네트워크와 4G 통신 시스템을 지원하는 LTE(Long-Term Evolution) 부문에서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밀러 타박은 자일링스의 2012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2.38달러로 높이고, 목표주가 38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향후 20%에 가까운 주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이날 월가 리서치 업체 아우리가 역시 자일링스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아우리가는 2011 회계연도 자일링스의 매출액 전망치를 23억7000만달러에서 23억6000만달러로 소폭 내린 한편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2.29달러에서 2.37달러로 높였다. 2012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전망치 역시 2.23달러에서 2.2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인해 단기적으로 이익률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제품 가격 결정력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우리가는 자일링스에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한 한편 목표주가를 29달러에서 35달러로 높였다.
한편 자일링스는 2011 회계연도 3분기 58센트의 주당순이익을 기록, 월가 예상치인 52센트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66%에 이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