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2011 名家 재건 나선 LG전자] 차별화 전략…평판TV 4000만대 판매 목표

기사입력 : 2011년01월21일 10:30

최종수정 : 2011년01월21일 10:30

전체 TV 판매 중 스마트TV 50%로…3D·LED TV도 ‘차별화’

[뉴스핌=유효정기자] LG전자는 올해 TV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통한 공격적인 판매 목표를 세우고 명가(名家) 재건에 나선다.

스마트TV, 3D TV, LED LC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확실한 제품 차별화를 통해 올 한해 4000만대의 평판TV를 판매할 계획이다.

◆ 쉽고 즐거운 TV…TV 판매 50%를 스마트TV로

스마트TV는 손 쉬운 조작에 중점을 두고 풍부한 콘텐츠로 무장했다.

△더 많은(More) △보다 나은(Better) 콘텐츠와 서비스를 △쉽고(Easy) △재미있게(Fun)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이를 위해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편의성’에 중점을 둔 제품 개발이 이뤄졌다.

인재 역량도 높였다.

디지털 칩셋, 소프트웨어 분야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독자적인 스마트TV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칩셋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SW 플랫폼 연구소를 운영키로 했다.

권희원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SW 플랫폼 연구소에서는 중장기적으로 TV쪽 플랫폼을 연구하면서 IT쪽 기능 잘 담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연구소를 만들어 진력하고 있는데, 3~4년 정도는 운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콘텐츠 강화를 위해 TV 업체 및 IT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영화, 방송 등 지역별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사업자와 폭넓은 파트너십도 구축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전체 TV 제품 중 스마트TV 제품을 절반 이상으로 비중을 늘리고,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 차세대 기술 접목한 3D TV·LED TV 라인업 강화

3D TV의 경우, 포스트(Post) 3D 기술인 FPR(필름 패턴 편광안경 방식)을 적용한 ‘시네마 3D(CIMENA 3DTM) TV’를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의 시네마 3D TV는 어지럼증, 어두운 화면, 무겁고 불편한 안경 등 기존 3D TV가 가진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3D TV의 어지럼증 원인인 안경 깜박거림 현상(Flicker)과 화면 겹침 현상(Crosstalk)을 없앴고, TV 화면에 얇은 특수 3D 필름 필터만 부착해 투과율을 높임으로써 180도의 시야각을 확보해 더 밝고 선명한 3D 영상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전체 3D TV 제품 중 ‘시네마 3D TV’의 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1분기부터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다.

LED LCD TV는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급(Mid-End) 이상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을 리드하고, PDP TV는 3D 제품과 50인치 이상 대형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다.

LCD모니터의 경우, 두께7.2밀리미터(mm)의 수퍼 슬림 LED모니터, FPR 기술을 적용한 3D 모니터,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IPS(In-Plane Switching) 모니터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 조직 역량 높이고…SCM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제품 차별화 뿐 아니라 구매, 생산, 공급, 판매 등의 조직 역량도 새 단장해 경쟁력을 높인다.

주요 자재 조달 역량을 크게 높이기 위해 생산법인의 직접 조달 시스템을 구축한다. 수요 예측 시스템도 강화해 생산 리드 타임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급망 관리(SCM)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판매전담 조직의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은 “스마트 TV가 등장하면서 수십 년간 ‘바보상자(Boob Tube)’로 불렸던 TV가 ‘지능형 박스(Intelligent Box)’로 바뀌었다”며, “올해 본격화될 스마트TV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스마트TV는 가정환경을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바꾸고, 가정 내 일상 생활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스마트TV 제품차별화를 통해 ‘스마트TV = LG TV’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부터 활성화되고 있는 3D TV는 3D피로도 해결, 콘텐츠 확대, 3D방송 표준화 등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올해 전체TV 중 30% 이상이 3D TV가 될 정도로 급속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눈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3D 엔진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대거 출시해 세계 TV 시장 1위 경쟁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