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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위생 강화한 '얼음정수기 RO' 출시...여름 가전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5년05월12일 20:10

최종수정 : 2025년05월12일 20:10

여름철 앞두고 위생과 청량함 동시에 잡은 얼음정수기 수요 증가
RO필터와 스테인리스 제빙으로 성능, 위생 동시 강화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여름을 앞두고 시원하고 위생적인 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갈수록 길어지고 무더워지는 여름에 대비해 얼음정수기는 냉방가전 못지않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단순 냉수 공급을 넘어, 얼음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니즈가 반영되며 얼음정수기 시장은 기능성과 위생, 디자인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코웨이는 얼음∙정수∙위생을 아우르는 신제품 '얼음정수기 RO(CHPI-7521L)'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코웨이만의 RO 필터 테크놀로지와 크리스털 제빙 시스템, 4중 UV 살균 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얼음정수기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얼음정수기 RO 모습

신제품은RO(Reverse Osmosis) 필터를 탑재해 미세 플라스틱, 중금속, 바이러스 등 일상 속 유해물질을 깨끗하게 걸러낸 물을 제공한다. RO필터 테크놀로지는 노로 바이러스도 99.99% 제거해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위생적인 물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 '얼음정수기 RO'는 얼음정수기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크리스털 제빙 시스템'으로 기포 없이 단단하고 깨끗한 얼음을 생성하며, '듀얼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일 최대 4.9kg의 풍부한 얼음을 제공한다. 듀얼 냉각 시스템은 제품 내 얼음과 냉수를 따로 만들어주는 스마트 밸브를 탑재해 얼음 생성 효율을 높인 기술이다.

여기에 얼음을 만드는 모든 핵심 부품을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어 위생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불순물이나 잔여물 없이 깨끗한 얼음을 생성하며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 출수 파우셋 등 얼음과 물이 닿는 모든 곳을 살균하는 '4중 UV 살균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 제품은 출수되는 온수와 냉수의 온도를 3단계 LED 디스플레이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5단계 맞춤 추출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온수 잠금은 물론 얼음도 잠금 설정이 가능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코웨이 얼음정수기 RO는 방문 관리서비스 제품으로 2개월마다 제품 관리 전문가인 코디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 케어까지 제품 내외부를 깐깐하게 관리해 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얼음정수기 RO는 여름철 위생에 대한 고객의 높아진 기대에 맞춰 설계된 제품"이라며 "정수부터 제빙, 살균까지 차별화된 기술을 담아낸 만큼,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일상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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