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기자] LG그룹이 20일 사상 최대인 1만 7000명의 신규채용 계획을 밝히는 등 올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이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LG는 올해 사상 최대인 21조원 투자에 맞춰 신규채용 역시 사상최대 수준인 총 1만 70000명을 뽑기로 했다. 지난해 보다 2000명 늘어난 규모.
LG그룹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고객가치 혁신과 시장 선도를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차원과 청년실업 해소에 대한 기업의 역할에도 충실하기 위해 올해 사상최대 규모의 투자 및 채용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도 올해 사상 최대인 2만5000명을 뽑기로 했다.
삼성은 청년실업 등 실업문제 해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올해 채용규모 를 사상 최대이자 지난해(2만2500명)보다 11% 많은 2만5000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국가경제 발전과 주력사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와 채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SK는 지난해 보다 25% 늘어난 3000명을 뽑기로 했고, 포스코도 지난해 보다 750명 늘어난 42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3월쯤 올해 채용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같은 대기업들의 채용확대는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 등에 부응하는 동시에 경기 회복기에 대비한 선제투자로 해석된다.
앞다퉈 R&D(연구개발) 인력 확충에 열을 올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기업 한 관계자는 "세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R&D인력 등 미래 인재 확보에 대한 투자는 게을리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아니겠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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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