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우리들제약은 "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회장이 향후 고문으로 경영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들제약 경영권을 매입, 최대주주로 올라선 박선근 전 종근당 대표는 17일 “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회장과는 절친한 관계로 필요시 우리들 제약의 고문으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M&A 시장에 나오면서 들떠있던 분위기를 안정시키고, 제2의 신성장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 영업 역량 강화, 종합병원 시장 진입, BT와 IT를 연계한 신성장동력 창출 등을 통해 새롭게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우리들제약은 최대주주가 29.95%를 보유한 박선근씨와 박우헌씨, 정상관씨 등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박선근씨는 우리들제약 지분 10.19%(595만7947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박우헌씨와 정상관씨의 지분은 각각 9.89%(578만2712주)씩이다. 앞서 지난 10일 우리들제약은 최대주주인 김수경 외 6명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1752만3371주를 박우헌씨 등에게 양도하고 경영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지분인수자 이력>
- 박선근
; 서울대 학교 약학대학 졸업
동아제약 전무이사, ㈜ 종근당 사장
- 박우헌
;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MBA) 졸업
대한재보험 근무 / 보험감독원 근무
- 정상관
;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CJ창업투자 상무이사 / 트루파트너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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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