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4일 12시 09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마라톤 오일(MRO)이 기업 분할 계획 발표로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 호평을 얻고 있다.
도이치뱅크가 마라톤 오일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50달러, ‘매수’로 상향 조정했고, 모건 스탠리 역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시장비중’으로 높였다. BMO 캐피탈도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시장수익률’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34달러에서 41달러로 대폭 높였다.
마라톤 오일은 원유 생산 부문 가운데 다운스트림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마라톤 페트롤리엄 코퍼레이션을 오는 6월까지 스핀오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라톤 오일은 매력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업스트림 원유 업체로 새출발 한다.
도이치뱅크는 기업 분할에 따른 재무건전성 개선 외에 발레로를 포함한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투자 매력으로 꼽았다. 이밖에 이머징마켓과 OECD 회원국의 원유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현금흐름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UBS 역시 이번 다운스트림 비즈니스 분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현금흐름 창출 측면에서 강한 매력을 지닌 반면 다운스트림 부문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는 업스트림 비즈니스에 집중, 수익성 강화는 물론이고 주가 상승 여력을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마라톤 오일은 장중 8% 이상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상승폭을 6.1%로 낮추며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