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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투자' 이민주, 성공전략 3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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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박민선기자] '1조 주식 거부'로 불리는 에이티넘파트너스 이민주 회장의 대박 행진이 증권 시장에서 단연 화제다.

지난해말 재벌닷컴이 발표한 국내 '부자' 순위 12위에 오르기도 했던 이 회장은 사업, 부동산 투자, 주식까지 '돈줄'이 안 닿는 곳이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IMF 당시 지역 유선방송사(SO)를 사들여 C&M을 설립한 뒤 이후 이를 국민유선방송투자(KCI에 1조 5000억원 가량을 받고 팔면서 금융가에서 '거물'로 처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이 회장. 

그는 이후 주식과 전환사채 등에 투자함으로써 자산을 꾸준히 불려왔는데 지난해만 해도 주식을 통해 천억원대의 수익을 거두며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이렇다보니 이제 주식 시장에서는 이 회장의 '그림자'만 봐도 돈이 몰린다는 얘기가 회자될 정도다. 그의 투자를 추종하는 세력들도 적지 않게 생겨나고 있다.

이런 이 회장의 주식 투자 패턴에도 몇가지 특징이 있다. 운도 적지 않게 따라야 성공할 수 있다는 주식투자. 하지만 그는  '다양한 업종에 대한 투자', '주식 및 채권 등 투자수단의 활용', '장기투자' 등 몇가지 투자 노하우를 가지고 성공률을 높이고 있었다.

◆ 통신부터 해운까지 '전천후' 투자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 이 회장은 보유 중이던 현대홈쇼핑 주식 34만 9589주를 매도함으로써 390억원의 차익을 얻었고 심텍을 통해서도 단 1년만에 140억원의 수익을 내는 등 한해동안 꾸준히 자산을 불렸다.

이 회장은 특정 업종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돈의 흐름을 읽는 방식으로 투자를 이어왔다.

그는 C&M 설립을 시작으로 포항종합케이블과 현대홈쇼핑 등 통신방송 분야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해왔지만 이 외에도 삼성생명으로 '대박'을 터뜨리는가 하면 최근에는 건설업, 해운업 분야까지 전방위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이 회장이 점차 다양한 업종으로 투자범위를 확대하자 주식 시장에서는 이 회장의 투자 패턴이 곧 자금의 '맥'을 의미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한 펀드 매니저는 "한마디로 돈이 어디로 흐르는지를 아는 사람"이라며 "특정 종목만을 대상으로 하면 업황에 따른 부침이 있을 수 있지만 각 업종에 대한 다양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당연히 더 큰 수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먹거리 분야인 미스터피자에 200억원 가량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주가는 덩달아 고공행진을 달리는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지난 7월 20일 이 회장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자 미스터피자의 주가는 상한가로 직행했고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질주를 보였다.

당시 시장에서는 이 회장의 음식업 투자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그의 투자 패턴을 지켜봐온 사람들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산업 전반에 대한 그의 투자 이해도를 이유로 들었다.

또 지난 10월에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한국증권금융 지분 매각 공고에도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공기업까지 넓혀진 그의 포트폴리오는 새삼 시장의 이슈가 되기도 했다.

◆ 주식과 금리를 한번에! 채권 100% 활용법

그는 일반 주식은 물론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다양한 투자수단을 활용하는 데서도 감각이 남다르다.

BW는 대개 고정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채권과 주식인수권리가 따로 매매 가능해 채권 부분의 고정금리를 확보하며 주식의 시세차익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장의 대표종목으로 꼽히는 심텍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투자됐는데 그가 1년여만에 심텍을 통해 140억원이라는 평가이익을 올리기까지는 BW를 통한 투자방식이 활용됐다.

지난 2009년 12월 심텍 BW에 50억원을 투자한 그는 바로 전세호 대표에게 행사가액 6000원인 신주인수권 83만 3333주 중 절반을 매각했고 나머지는 1년 후 보통주 41만 6667주로 전환했다. 이 회장은 이와 동시에 장내 매매를 통해 꾸준히 심텍의 주식으로 재테크를 이어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현재 이 회장은 심텍의 주식 253만 2570주를 보유해 전세호 대표에 이어 2대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7월 미스터피자에 대한 200억원의 투자도 신주인수권부사채 인수를 통한 것이었는데 그는 이번에도 투자 즉시 BW 중 절반 가량인 553만 4000주 가량을 정우현 회장에게 매각하는 방식을 택했다. 당시 이 회장측은 미스터피자 주식의 추가적인 매도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었으나 현재 미스터피주 최대주주 명단에서 이 회장의 이름은 없어진 상태다.

또 최근 투자를 시작한 양해해운의 경우 전환사채(CB)에 100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을 택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BW나 CB를 잘 활용한다는 것은 해당 업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내부정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며 "고정적인 이자도 확보되면서 시세에 따라 움직임이 가능하므로 장기적으로 본다면 매력적 투자방안"이라고 강조했다.

◆ '묵힐수록 제맛!'...장기적으로 접근하라

마지막 키워드는 바로 장기투자다. 지난해 그에게 400억원 가까운 차익을 안겨준 현대홈쇼핑 주식은 사실 2000년 출범 당시 40억원 가량을 투자해 이 회장과 부인이 각각 79만주, 2만주씩 사들였던 종목이다.

당시 주당 5000원이었던 주식은 10만원짜리로 불어나면서 무려 20배의 '대박'을 안겨주었다. 이 회장은 9월 이후 한달여간 35만주 가량을 처분해 주당 10만원의 차익, 총 349억원 가량의 수익을 거둔 셈이다. 그러나 이 회장은 다시 매수에 나서면서 13일 현재 현대홈쇼핑의 주식 71만 5000주, 5.96%의 지분을 확보 중이다. 이 회장에게 현대홈쇼핑은 여전히 장기 투자처로서 매력적인 종목이라는 이야기로 해석될 수도 있다.

또 그가 최근 해운업 분야에 대해 1000억원 가량 투자에 나선 것도 장기적 시각에서의 접근으로 풀이된다.

한 펀드 매니저는 "최근 해운업황의 지표인 BDI(발틱운임지수)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고 관련주들도 바닥을 형성하고 있는데 과감하게 투자한 것을 보면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린 것은 아니다"라며 "해운업황이 경기 회복과 맞물림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반등 이후의 대박을 노린 전략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몇몇 투자자들 사이에서 회자되던 수준이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의 투자를 좇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을 정도"라며 "하지만 어떤 투자이든 무조건적으로 추종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투자패턴과 방식 등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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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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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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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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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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