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국채선물이 급등했다.
내일 열리는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그건 선반영에 대한 되돌림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코멘트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3.20으로 전날보다 25틱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03.00에 출발한 뒤 전일비 보합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장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며 이날 고점인 103.20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이날 순매도 규모는 3437계약 수준. 투신과 보험도 각각 856계약과 1284계약을 순매도 했다.
반면 증권은 3165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은 장중 4100계약 이상으로 순매도 규모를 늘리기도 했으나 동시호가에서 394계약 순매수로 전환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은행이 막판에 순매도를 줄이면서 가격 상승폭이 커졌다"며 "차트모양을 보면 추가상승도 가능해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매파적인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을 미리 반영해놔서 그런지 동결+온건발언에 대한 불안감이 생긴 것 같다"며 "지난 금통위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중수 총재의 코멘트에 대한 기대들이 생겨나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금리동결에 베팅하는 쪽에서 장을 강하게 만들었다"며 "숏커버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 내일 금리가 동결된다면 추가로 강해질 수 있지만 그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혹시라도 인상하게 되면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과하게 강해진데 대한 충격이 있을 듯하다"면서도 "한번 인상은 이미 반영되서 인상되도 강해질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금통위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꾸준했다"며 "금통위 이후 금리가 내릴 것이라는 시각들이 많아서 그런지 선취매가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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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