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중국 관영 은행인 중국은행이 미국에서 고객들을 상대로 위안화 거래를 개시하고 나섰다.
이 같은 움직임은 위안화 해외 거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상징적인 지원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위안화 거래에 대해 정부의 통제를 강화했던 중국이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국제통화로 위안화의 위상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고.
애널리스트들 역시 중국이 위안화 해외 거래를 승인한 것은 달러나 다른 통화로의 환전을 고려한 사전 행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날 중국은행 뉴욕 지사의 리 샤오징 지점장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위안화의 완전한 환전을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위안화의 미국 거래 개시로 중국 정부가 기존 통상 결정을 뒤집을 것이라는 우려가 일부 가라앉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다음주 후진타오 국가 주석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위안화 환율 문제가 다시 집중 조명될 것이라는 점에서 중국은행의 위안화 거래 개시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