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일 11시 39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우동환 기자] 휴렛펙커드(HP)의 현재 주가가 성장 펀더멘탈을 충분히 반영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JMP 증권은 올해 HP가 기업데이터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며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0달러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JMP 증권은 이번 2011 국제전자박람회(CES)를 통해 HP의 랩탑 컴퓨터와 PC 라인업을 확인했으며 대부분의 신제품들이 지난해 모델에서 변형된 것으로 보여 그다지 흥미롭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인도 시장을 위해 리눅스 OS와 올인원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HP의 신제품은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JMP 증권은 올해 기업용 PC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HP의 시장 지배력에는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박람회에서 HP나 팜(Palm)을 응용한 제품들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HP의 PC 사업부분이 태블릿 PC를 비롯해 시장의 관심 제품과는 동떨어져 보인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