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한국형 주식시장을 모델로 한 라오스 증권시장이 11일 문을 열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라오스 정부와 합작으로 추진해온 증시 개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오전 9시(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라오스 증권시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라오스증시는 라오스국영전력공사와 국영상업은행 등 2개 기업이 상장되면서 첫출발을 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주문접수를 개시해 오전 11시에 단일가로 매매를 체결했다.
솜사밧 랭사왓 라오스 상임 부총리는 환영사에서 "라오스 자본주의 경제의 꽃이 될 라오스 증시가 라오스 기업의 자본을 조달하는 동시에 라오스 경제 성장을 이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7년 9월 라오스중앙은행과 증시개설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전문인력 양성교육 및 증시제도 입안 자문과 IT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해 왔다.
IT시스템 등을 출자해 라오스 증권거래소의 지분 49%를 취득한 한국거래소는 이사진 5명 중 부이사장 등 2명을 파견해 공동 경영하게 된다. 또 5개 부서 중 3개 부서장을 한국거래소가 맡아 직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라오스 증권시장의 성공적인 운영 및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라오스 주민에 대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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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