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한진이 오는 17일부터 설 명절 특수기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1일 한진에 따르면 택배물량 증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달 17일부터 31일까지를 비상운영기간으로 정했다.
한진은 차량 확보, 분류 작업원 충원, 종합상황실 운영 등 사상 유례없는 물량 증가에 대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투입하여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진은 물량 집중기간인 24일부터 28일까지 하루평균 100만박스 이상의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 기간 동안 본사 임직원 200여명을 분류작업은 물론, 집배송, 운송장 등록업무 등 택배현장 지원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한진은 설 연휴 전까지 선물 배송을 최대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로 택배예약 접수를 마감하고, 연휴 전날인 내달 1일까지 정상 배송에 나설 계획이다.
올 설 택배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설 선물세트인 한우, 과일가격이 구제역 파동과 과일 작황부진으로 전년 대비 20% 가량 가격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택배수요 감소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설 특수기간에도 최상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본사 인력지원은 물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차량을 현장에 투입해 특수기 비상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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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