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실적 잠정치를 7일 발표한다. 영업이익은 3조3000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6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27개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전망을 집계한 결과 평균 매출액은 41조 4241억원, 영업이익은 3조388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97% 늘고, 영업이익은 20.35% 감소한 수준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대부분 3조 2000억~3조6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에 매출 41조4000억원, 영업이익 3조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구자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DRAM/LCD 패널가격 하락과 생활가전의 부진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갤럭시S를 필두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세트 핵심 부품에 대한 성장이 4분기에도 지속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유진투자증권은 40조 400억원의 매출과 3조14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고, 신영증권은 4조1400억원 매출에 3조23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KTB투자증권 최성제 연구원은 2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반도체와 통신 부분에서 각각 2조1000억원,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DM 사업부의 적자로 인해 3조원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중국 국경절 및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높은 LCD(LED) TV세트 할인율로 DM 사업부가 3000억원 가량 적자를 기록할 것이다”고 진단했다.
4분기 실적을 합한 2010년 연간 실적은 매출 150조원대, 영업이익 17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4분기 실적이 2ㆍ3분기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반도체와 LCD 시황 악화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주력제품인 반도체와 LCD 거래가격은 재고누적과 공급과잉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였으며 D램 반도체의 경우 거의 원가 수준인 1달러 미만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아울러 디지털미디어 사업의 적자 역시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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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