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12월 미국의 민간 고용 증가폭이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12월 미국 민간부문에서 29만 7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10만 개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직전월에는 9만 2000개(수정치)의 일자리가 증가한 바 있다.
한편 이 지표는 금요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선행하는 것으로, 1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12만 6000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팀 그리스키, 솔라리스 애셋 매니지먼트 수석 투자 오피서
"대단한 숫자다. 놀라운 일이다. ADP 지표는 시장이 금요일 발표될 정부의 공식 고용지표에 대한 선행 지표라는 점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본 것이다. 오늘 지표는 경제가 완만하지만 확실히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추가 신호라고 받아들여진다. 지난 1년간 우리가 목격한 것처럼 획기적 고용 증대는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고용상황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앨런 레빈슨, T. ROWE PRICE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ADP 데이터는 최근 노동부의 고용지표를 예측하는데 믿을 만한 근거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지난 1년간은 민간 고용지표의 중요성이 시장에서 과소 평가됐던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번 금요일 발표될 12월 비농업고용지표와 관련, 이 같은 추세가 반복된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금요일 고용지표는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강력할 수 있다. 상승 흐름을 보이던 국채가 ADP 지표 발표 후 하락 반전된 것도 이 때문이다."
▶ 앤드류 윌킨슨, 인터액티브 브로커 그룹 선임 시장 분석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크게 줄어들었을 때부터 오늘의 결과는 자명해졌다. ADP자료는 금요일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개선될 것임을 가리키고 있다. 이제까지 나온 양호한 경제지표들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자신감을 갖지 못한 채 고용을 꺼렸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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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