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5% 성장 달성 문제없다"
[뉴스핌=임애신 기자] 기획재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5일 "작년보다 물가 상승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모든 부처가 힘을 합쳐 물가안정 기조를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그냥 둘 경우 매우 빠르게 확산될 소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이 바로 물가안정"이라며 "올해 처음 열리는 13일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잡고 물가 상승의 조기 진화를 위해 각 부처가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시정책의 초점은 단기적으로 가용 가능한 대책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급적이면 변동성을 줄이고 완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며 "재정부 등 모든 부처가 합심해서 행정적·재정적으로 가능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관계자는 "한달 만에 물가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국민에게 물가 올라가는 추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하고, 이를 통해 정부도 선제적으로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한 수단과 노력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5%대의 성장을 달성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간 연구기관보다 0.5~1% 정도 높게 잡아서 우려했지만, 미국의 경기진작 효과가 있어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성장률 4~5%를 말하는데 숫자도 중요하지만 성장 내용과 질이 더 중요하다며 올해 △ 질좋은 일자리 △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 △ 서비스산업의 육성 등에 있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리 상승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가계부채가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금리를 내려야하고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금리를 올려야 된다"면서 "경제운용방안에서 명시했듯이 거시정책을 유연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올해 복지제도를 재정비할 것이라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4대보험이 빠른 시간에 도입하다보니 정합성이 어그러진 부분이 많고 효과성에 대한 의문이 많아졌다"며 중복되고 낭비되는 부분을 줄이는 등 제도 전반에 대해 관계부처 간의 검토와 합의를 통해 정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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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