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올해 계획 중인 대구점 오픈과 현대홈쇼핑의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는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이 공격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8년 1월 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후 만 3년을 맞고 있는 정 부회장이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부회장은 'PASSION 비전-2020'의 구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올해 계획 중인 대구점 오픈과 현대홈쇼핑의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그룹 성장의 단초로 삼을 방침이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올해 경북지역에 최대 규모의 백화점을 출점한다. 경북지역 첫 점포인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지하6층, 지상10층 1만7000평 규모의 초대형 점포로, 대구는 물론 구미, 칠곡, 경산 등 경북 주요 도시를 광역상권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대구점은 서울 압구정본점 수준의 해외명품 브랜드 및 문화홀,갤러리 등 문화편의 시설을 보유한 대구 지역 최고의 럭셔리 백화점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10차선 달구벌대로 및 대구지역 유일한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등 교통접근성과 유동성의 이점을 살린 지하쇼핑몰에 20대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국내외 유명 캐주얼 브랜드 및 대형 SPA 브랜드와 영화관, 서점등을 대거 입점 시켜 명실상부한 대구경북 지역 최고의 백화점으로 가꿀 계획이다.
지난해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했던 현대홈쇼핑도 올 7월 중국 상해지역에 진출한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0월 중국 전 지역의 홈쇼핑 라이센스를 보유한 '가유홈쇼핑'과 상해시 출자 케이블 공기업인 동방유선의 자회사인 '동방이푸'와 함께 합자법인인 상해현대가유홈쇼핑(가칭)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본격적인 개국방송 준비 중이다.
현대홈쇼핑은 타 홈쇼핑과 차별화된 주방, 이미용, 패션 등의 상품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양질의 상품을 적극적으로 소싱해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향후 중국시장 투자전략의 일환으로 상해지역과 생활문화가 유사하고, 약 3억6000만 명이 거주하는 산동성, 강소성 등 화동지역에 진출할 예정이며, 투자 규모는 약 1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올해 대구점 오픈으로 개점 첫해인 2012년 지역 1번점의 위상을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현대백화점의 올해 매출목표은 6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두자릿수 이상의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한 현대홈쇼핑 중국 진출을 통해 중국 내 '현대'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국 온라인 유통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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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